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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철분 보충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로 철분을 보충할 수 있나요?

우유는 철분이 부족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흔히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알고 있는 엄마들이 많은데. 이것은 오해입니다. 우유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철분이 부족한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둘 지난 아이가 우유를 많이 먹으면 빈혈이 발생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실제로 다른 음식은 별로 먹지 않고 생우유만 많이 먹어서 생긴 빈혈 때문에 뇌에 심각한 손상이 생긴 아기도 있습니다. 또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생우유를 먹이면 장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철분의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철분 강화 우유로 부족한 철분을 보충할 생각은 말아야 철분 강화 우유만으로 부족한 철분을 보충할 생각은 아예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것과 아기의 철분이 많이 흡수되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이니까요 우유를 많이 먹이면 그만큼 철분이 들어 있는 다른 음식을 섭취하는 양이 줄기 때문에 아기에게 필요한 철분의 총량이 부족해 빈혈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분 외의 다른 부족한 영양분은 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유를 많이 먹이는 것 또한 편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철분강화 분유도 철분을 완전히 보충할 수는 없어 그럼 우유 대신 분유를 먹이면 되지 않느냐고? 우유와 마찬가지로 철분이 강화된 분유라 해도 분유만으로 철분을 보충할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철분 강화 분유를 아무리 먹여도 철분을 완전하게 보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철 결핍성 빈혈은 먹는 음식에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므로 빈혈이 있는 아기는 철분제와 함께 철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여야 합니다.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우유 대신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여야 생우유를 많이 먹으면 빈혈이 생긴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돌이 지난 아이에게는 생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은데 하루에 500cc 정도만 먹여야 합니다. 그 이상먹이면 아이가 철분이 들어 있는 다른 음식을 잘 안 먹기 때문에 당연히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분유를 많이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 역시 오해입니다. 원래 분유는 고형식을 잘 못 먹는 돌 이전의 어린아기들이 먹는 음식입니다. 아기들은 이유식의 단계를 거쳐 돌이 지나면어른이 먹는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돌이 지난 아이는 분유보다는 생우유를 먹으면서 철분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우유만 먹는 아이라면 일시적으로 분유를 먹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철분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이고 분유를 생우유로 바꾸어 주세요. 돌이 지나면 이유식도 끊고 어른이 먹는 음식을 아이에게 맞게 조리해서 골고루 주어야 합니다.

식사만 제대로 한다면 철분 역시 여러 가지 음식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고 또 그렇게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우유를 많이 먹어서 빈혈이 생기면 분유를 먹이는 것보다는 철분이 풍부한 다른 음식을 먹이는 것이 더 낫습니다.

 

철분제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철분제 먹일 때는 이렇게먹이세요 아이가 빈혈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철분제를 먹여야 하는데 아기들에게는 물약으로 된 철분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약이 없으면 알약을 갈아서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오렌지 주스 등에 타서 먹이면 됩니다. 우유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이므로 약을 먹일 때 물 대신 우유와 함께 먹이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우유 외에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으로는 커피, 홍차, 녹차 등이 있습니다. 철분제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이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좋아져도 철분제를 6~8주 동안은 계속 먹여야 합니다. 철분제를 먹이기 시작하면 1주일 이내에 빈혈 증상이 좋아지는데 그렇더라도 6~8주 동안은 계속 철분제를 먹여야 하는데 보통 3개월은 먹이게 됩니다. 우리몸에는 일정량의 철분이 저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빈혈이있던 아이는 몸속에 저장된 철분을 다 써버린 상태입니다. 철분제를 먹여서 다시 필요한 만큼의 철분을 저장하는데 보통 6~8주가 걸립니다. 간혹 아이가 창백해 보인다고 철분제를계속 사서 먹이는 부모들이있는데 철분제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6개월 이상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먹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철분제는 함부로 장기간 먹이면 안되는 약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철분제의 부작용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철분제를 먹일 때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으로는 설사, 검은똥, 복통, 구역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기들에게 물약으로 된 철분제를 먹이면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일시적으로 검게 착색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철분제를 알약으로 먹이거나 물약은 빨대를 이용해서 먹이면 됩니다. 철분제 복용 후 베이킹 소다가 든 치약을 사용해서 양치질을 잘해도 빨리 없어집니다. 그리고 치아의 착색은 철분제를 끊으면 시간이 걸리지만 검은 똥은 누는 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작용이 의심되면 이렇게 하세요 약에 의한 부작용은 약의 용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약 먹이는 시간을 식후로 조절하면대개의 경우 수이 내로 부작용이 사라집니다. 다시 말해 철분제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시간을  식사와 식사 사이에서 식사 직후로 옮기면 흡수되는 철분의 양이 줄어들어 부작용도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부작용이 의심될 때는 일단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세요^^

철분제 많이 먹으면 위험해요 대부분의 철분제는 햇볕에 노출되면 약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습기가 적고 그늘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분제는 생각보다 위험한 약이므로 아이들의 손이 절대로 닿지 않는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약이 맛있어서 더 먹으려고 하는 아이도 있고 엄마 몰래 꺼내 먹다가 중독이 되는 아이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약물 중독의 하나가 철분제 중독입니다. 많이 먹이면 위험한 약이란 사실을 잊지 마세요. 만일 아이가 많은 양의 철분제를 먹었다면 바로 소아과 의사에게 보여야 하며 밤이면 큰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철분 보충과 관련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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