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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편도선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선은 우리 몸에 좋은 것입니다. 편도선은 목으로 나쁜 것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수문장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함부로 떼어내면 안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작아지므로 떼어내는 것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가능하면 나이가 들 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편도선을 떼어낸다고 해서 감기에 덜 걸리거나 아기가 잘 크는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편도선을 떼어내면 감기에 더 잘 걸린다고 믿는 소아과 의사가 많습니다. 편도선은 우리 편입니다.

 

편도선은 무조건 떼어내는 것이 좋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가 열나는 감기에만 걸리면 편도선이 붓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편도선이란 것을 떼어내기만 하면 감기에도 덜 걸리고 비염이나 축농증도 금방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편도선을 떼어내면 감기에 덜 걸리고 걸리더라도 좀 약하게 걸릴 것 같습니까? 한동안 의학계에서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편도선이란 편도선은 몽땅 제거한 적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 초까지는 편도선은 무조건 떼어내야 좋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악명을 떨치던 편도선도 의학이 발달하면서 우리 몸에 유익한 것이란 사실을 밝혀지게 됨에 따라 오랫동안 성장 장애와 감기의 주범으로 인삭되어 온 누명을 드디어 벗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편도선을 떼어내는 수술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의학의 발달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편도선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탓도 있지만 새로운 약이 나오면서 편도선을 떼어내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편도선을 떼어낸 이유 두가지

첫째 편도선의 염증 때문에 병에 시달린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과거에 편도선을 떼어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자꾸 생기는 편도선의 염증 때문에 아이들이 병에 시달리느라 성장이 늦어지고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과거에는 좋은 항생제가 없었기 때문에 편도선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콩팥이나 심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일 뿐입니다. 요즘은 좋은 항생제가 많이 개발되었으니까요 쉬운 예로 전에는 디프테리아균이 편도선에 자리잡으면 치료하기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디프테리아균을 구경조차 할 수 없는데다 설령 디프테리아균이 몸에 침범하더라도 약이 워낙 좋아 치료에 그다지 애를 먹지 않습니다.

 

둘째 편도선을 떼어내면 감기에 덜 걸린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과거에 편도선을 떼어낸 또한가지 이유는 편도선이 붓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쉬운 말로 편도선이 붓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린다고 생각한거지요. 편도선을 떼어내게 되면 감기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실제로 편도선 제거 수수을 받고나서 1~2년 사이에 감기가 확 줄었다고 말하는 부모들도 있으니까요 그럼 편도선을 떼어내면 감기에 덜 걸린다는 말은 사실 일까요? 흔히 경험에 의한 판단은 오류를 나하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커가면서 어느 시점이 되면감기에 걸리는 것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편도선을 제거한 아이의 부모님들은 그 이유가 바로 편도선을 떼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편도선을 떼어내지 않은 아이도 똑같이 감기에 걸리는 것이 줄어듭니다. 즉 편도선을 떼어냈기 때문에 감기에 덜 걸리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실제로 수술을 받고 나서 1~2년 정도가  지난 후에 편도선을 데어낸 아이와 떼어내지않은 아이를 비교해 보면 감기에 걸리는 횟수에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은 어떤 경우에 떼어내나요?

편도선이 자꾸 부으면 부모님들은 떼어내고 싶어합니다. 우리나라는 공기가 나빠서 비염이나 감기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감기를 흔히 비인두염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이유는 감기에 걸리게 되면 의레 비염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감기에 걸려 비염이 동반되면 코가 잘 막히고 이때 편도선이 같이 커지는 부모님들은 아이가 숨을 막히지 않을까 걱정해서 편도선을 떼어내는 것이 어떻겠냐고 의사에게 묻기도 합니다. 그럼 편도선은 어떤 경우에 떼어낼까요?

 

편도선은 맹장처럼 꼭 필요한 경우에만 떼어냅니다. 편도선에 암이 생겼을때, 편도선에 고름 주머니가 생겼을때 편도선이 너무 커서 음식을 잘 못 먹고 숨이 막힐 때 입니다 물론 그밖에도 편도선 제거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때는 당여니 수수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만 가능하면 수술하지않고 4~5세까지는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텨보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커가면서 편도선은 서서히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는 가능하면 떼어내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란 무엇인가요?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입니다.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목구멍 사이에서 몸에 나쁜 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수문장 역할을 합니다.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겨서 붓는 상태를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는 아이는 코가 막혀 숨을 쉬느라 항상 입을 벌리게 되는데 이런 모습을 가리켜 일명 아데노이드 얼굴 이라고도 합니다.

 

아데노이드가 만성적으로 커져있을 때는 문제가 됩니다. 아데노이드가 코를 막아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일 때 수술 여부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같은 증상이라도 의사의 주관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습니. 일반적으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데노이드얼굴 을 한 아이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서 콧소리를 심하게 내는 아이 중이염이 만성적으로 진행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아이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이 있을 때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비대증 그 자체보는 합병증이 생겼을 때 더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인해 중이염이나 비인두염 등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편도 적출술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합니다. 수술 후의 합병증으로 출혈이 문제가 도ㅚㄹ 때도 있지만 치료가 가능하고 합병증의 발생률이 매우 낮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목이부어서 아이가 잘 안먹으려고 해요

목이 부으면 아이들은 액체 음식만 먹으려고 합니다. 이유식을 해야하는 아기가 인두나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감기에 걸리면 분유의 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아기가 분유를 더 먹으려고 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아기가 다른 음식을 잘 안먹으니까 탈진할까봐 부모님들이 분유를 더 많이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시적으로 분유량이 늘어나는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병이 나은 뒤에는 반드시 분유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한번 늘어난 분유량은 쉽게 줄지 않습니다.

 

목이 부었을 때 찬것을  먹여도 될까요? 먹여도 되는 병이 있고 먹이면 안되는 병이 있습니다. 열나는 감기는 감기바이러스가 장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열이 좀 떨어지면 변이 묽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찬 것을 먹이면 설사를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병의 경우에는 찬 것을 먹여도 됩니다. 예를 들어 인두의 통증때문에 열이 나고 밥도 못 먹는 경우에 아이스크림을 먹이면 목의 통증도 완화되고 수분 섭취와 영양 보충도 되므로 의사가 아이스크림을 먹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족구병이나 허판자이나 같은 병에 걸렸을 때도 아이스크림을 먹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찬 것을 먹여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아이를 진찰한 소아과 의사의 소견에 따라 판단할 문제입니다.

 

아이가 목이 쉬었어요

목이 쉬는 것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감기나 후두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려도 목이 쉴 수 있고 소리를 너무 크게 지르거나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성대를 혹사하는 경우에도 목이 쉴 수 있습니다. 감기나 후두염으로 목이 쉬는 경우 대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데 보통 2주 정도 이내에 좋아집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집에서 아이를 쉬게하고 말을 조용 조용 적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번 시간을 내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혹 문제가 되는 병이있는데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목이 쉬는 것도 원인에 따라 특별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안을 건조하게 않게 하면 목 쉬는 것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평소에 따뜻한 물이나 주스를 자주 먹이고 침을 자주 삼키게 하며 껌을 씹게 하거나 사탕을 빨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따뜻한 식염수로 입을 자주 헹궈 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해서 들이마시는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목이 쉬어도 할 말을 다 하려 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부모님을 부르려고 하기 때문에 아이가 필요한 것을 부모님이 좀더 신경써서 미리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루라기를 주어서 부모님을 부를 때 사용하게 하는 것도 권할 만합니다. 아이가 2주 이상 목이 쉰 상태라면 일단 의사의 진료를 받아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편도선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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