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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통증을 줄여주고 부기를 내려주는 찜질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찜질을 통증이나 외상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찜질에는 찬 찜질과 뜨거운 찜질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찜질의 사용 목적을 잘 익혀서 사용하세요. 예방접종 후에 접종 부위가 붓고 가려우면 찬 찜질을 하세요. 변비로 항문이 찢어진 경우에는 뜨거운 찜질을 하세요. 중이염으로 귀가 아플 때는 뜨거운 찜질을 하기도 하고 찬 찜질을 하기도 합니다. 찬 찜질이나 뜨거운 찜질을 하는 경우, 한번에 20분은 넘기지 마세요. 잘못하면 동상이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은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줍니다.》 뜨거운 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상처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예를 들어, 치질이 있을 때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근육이 풀어지고 혈액 순환이 잘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찜질은 기능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생겼을 때 뜨거운 찜질을 하면 염증 반응이 촉진되어 염증 부위가 한곳으로 모이면서 빨리 곪게 됩니다. 그리고 몸의 대사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뜨거운 찜질을 하기도 합니다. 간혹 병원에서 혈관 주사를 놓을 때 혈관이 잘 안보이면 뜨거운 찜질을 해서 혈관이 잘보이게 한 뒤 주사를 놓기도 합니다.

 

《뜨거운 찜질에는 뜨거운 물건을 사용하는 마른 찜질과 뜨거운 수건을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 속에 환부를 담그는 습온 찜질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다 효과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병의 양상의 따라 두 가지 중 한가지를 이용합니다. 예를들어 치질일 때는 마른 찜질을 하는 것보다 습온 찜질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찜질은 어느 정도의 온도로 하루에 몇번을 해야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찜질 경우 40~45도 정도의 온도로 15~30분씩 하루에 4~6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을 할 때는 뜨거운 물건이나 물수건이 식으면 바로바로 갈아주어 환부가 지속적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뜨거운 찜질을 할때 주의할점은 어린 아기나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사람에게 뜨거운 찜질을 해줄 때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많이 뜨거워도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외상이나 출혈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 부기가 있을 때는 뜨거운 찜질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찬 찜질》

《찬 찜질은 하루에 몇번이나 해야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찜질이 혈관을 팽창시키고 기능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한다면, 찬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능을 억제할 목적으로 합니다. 찬 찜질을 할 때는 한번에 10~20분씩 하루 4~6회정도 하면 됩니다.

 

《찬 찜질을 하는 방법은 고무 주머니 같은 데 얼음을 넣은 뒤 그것을 수건에 싸서 하거나 물이 들어 있는 팩을 얼린 다음 수건에 싸서 하면 됩니다.》 운동선수들 같이 잘 다치는 사람들을 간편하게 스프레이로 된 약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화학약품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가는 기화열의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만일 야외에서 햇볕에 의해서 화상을 입어서 아파할 때는 하드 같은 것을 수건에 싸서 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찬 찜질을 할 때 주의할 점은 화상을 입어 찬 찜질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초기 급성기에는 찬 찜질을 하는 것이 좋지만, 급성기 이후에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꼭 필요할 때만 찬 찜질을 해야 한다는것 입니다. 찬 찜질을 계속 하면 상처 회복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찬 찜질을 할 때 절대 드라이 아이스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간편하다고 드라이 아이스를 사용하는 분도 간혹 있는데, 드라이 아이스를 찬 찜질을 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안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열날 때 찬물로 찜질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때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을 사용하면 체온과 차이가 많이 나므로 아이가 추워서 떨게 되고 그러면 근육에서 열이 발생돼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하는 목적에 따라 뜨거운 찜질을 하기도 하고 찬 찜질을 하기도 합니다.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젖몸살을 앓을 때는 아기가 젖을 안 빨아서 젖몸살이 생겼을 때 앞으로 계속 수유를 할 목적이라면 약간 뜨거운 찜질을 해서 젖을 짜내는 것이 좋습니다.》 젖 분비가 촉진되고 젖이 나오는 길도 확장되어 젖몸살이 줄어들고 젖도 잘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젖을 안나오게 할 생각이라면 찬 찜질을 해야 합니다. 찬 찜질을 하면 젖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입니다.

종기가 났을 때 초기에 곪으면서 아이가 많이 아파하면 찬 찜질을 해줍니다. 하지만 염증 반응을 촉진시켜 빨리 곪게 해서 염증 부위를 한 곳으로 모으려는 목적이라면 뜨거운 찜질을 해야 합니다. ※단 찜질은 어디까지나 치료의 보조 수단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통증을 줄여주는 찜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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