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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아기들의 비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들은 원래 통통합니다. 하지만 통통한 정도를 넘어서서 지나치게 살이 찐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어릴 때 찐 살은 지방 세포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고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배고파할 때만 먹이세요. 비만인 아기들 중에는 아기가 울면 달랠 목적으로 엄마가 모유나 분유를 먹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유식을 우유병에 넣어서 먹이는 것 역시 비만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유식은 만들어서 숟가락으로 먹이세요.

아이가 비만인 것 같다구요?

같은 또래의 평균 몸무게보다 20%가 많으면 비만을 의심해야 합니다. 보통 비만이라고 하면 가은 나이 같은 성별의 아이 100명 가운데 몸무게가 무거운 쪽으로 5명 안에 드는 아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그 나이 또래 같은 성별의 평균 몸무게보다 대충20%가 많으면 일단 비만을 의심해야 합니다.

 

비만의 원인은 대부분 칼로리의 과잉 섭취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비만이 질병 때문에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개는 먹는 양에 비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생깁니다. 아이가 비만이라고 생각될 때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본 뒤 비만 치료를 해야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만약 비만의 원인이 다른 질병 때문이라면 그 질병의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비만인 아이는 성인병에 잘 걸리고 정신적인 문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살이 찌면 풍채 좋고 튼튼해 보이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아이도 살이 찌면 어른 들처럼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예민한 사춘기 때 자기 몸매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건강해 보여서 좋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학교나 주위의 친구들에게서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으면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아이는 전반적으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상태가 심해지면 내과 치료뿐 아니라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 찐 살은 다 빠지나요?

애석하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가 살찌는 것과 어른이 살찌는 것은 다릅니다. 아이가 살찌는 것은 지방 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이고 어른이 살찌는 것은 지방 세포 수는 그대로인 채 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것입니다.

 

아이가 비만이 되는것을 막으려면 일반적으로는 만1세 이전의 아기들은 대부분이 비만 상태로 보이지만 이 시기 아기들은 성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비만을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 1~3세는 활동량이 늘어나 체중이 주는 시기로 적절한 영양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 이 시기가 되어도 계속 살이 찐 상태라면 식습관을 미리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을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많으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두 돌이 지나면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두돌까지는 두뇌의 성장에 지방이 필수적이기때문에 지나친 지방 섭취는 곤란하더라도 적정한 섭취는 꼭 필요하며 저지방식 또한 해서는 안됩니다.

 

비만을 치료할 때 꼭 지켜야 할 것들

먹는양을 줄여도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성장이라는 중요한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음ㄱ식을 적게 먹더라도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의 섭취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칼로리는 줄이되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해야 합니다. 패스트푸드는 가능하면 피하도록 하시고 탄산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도 맣이먹고 밥은 가능하면 현미를 많이 섞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꼭꼭 씹어 먹고 식사는 허겁지겁 먹기보다는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도록 하세요~

 

살을 함부러 빼서는 안됩니다. 갑자기 심하게 운동을 하면 허기가 져서더 먹게 되어 살이 더 찔 수도있습니다. 또 무작정 굶겨서 살을 빼게 해도 안됩니다. 아이들의 비만 치료는 살을 빼는 것이 아닙니다. 몸무게는 현재대로 유지하되 아이가 자라면서 날씬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운동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요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운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게임 등이 유행하면서 아이들이 움직이지 않고 노는 시간이 많아져 쉽게 비만이 되곤 합니다. 비만인 아이는 일단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특별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일상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좋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정신적인 면도 고려해 주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몸매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자신뿐 아니라 같이 다니는 친구의 몸매에는 신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로부터 뚱뚱하다는 말을 들으면 아이가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 심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엄마들은 이런 점을 잘 헤아려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다이어트 이런점에 주의하세요.

최근에는 날씬한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강박 관념에 이를 정도입니다. 채식위주의 식사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칼로리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들도 꼭 필요합니다. 흔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콜레스테롤이라는 영양소는 우리 몸을 유지하게 하는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지나치게 콜레스테롤 섭취를 억제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가족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비만은 유전이라 할 만큼 가족의 식사 습관과 연관이 있으므로 가족이 모두 다이어트를 한다는 기분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비만은 만성병입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몸무게를 줄여도 몇 년 후에는 대부분 몸무게가 다시 늘어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은 우리아이들의 비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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