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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우리아이 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키에 퍽이나 민감해 지나가는 말로라도 키가 작다는 소리를 들으면 식음을 전폐하기도 하고 몰래 소아과 의사에게 키 크는 비법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키가 작은 것이 아이들의 마음까지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의 키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키는 엄마 아빠 닮는 경우가 많다. 키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크게 타고났어도 제대로 못먹으면 자라지 않습니다. 키는 엄마 아빠부터 각각 1/3을 유전하고 나머지 1/3은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크면 아이도 클 확률이 높고 부모가 작으면 아이도 작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빠가 어릴 때는 작다가나중에 키가 많이 자란경우 아이 역시 지금은 작아도 나중에 클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키가 작다는것은 많은 엄마들이 아이키가작으면 고민합니다. 우리 아이보다 작은 아이들이 수두루해도 그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더 큰 아이들만 보이나 봅니다. 의학적으로 키가 작다는 것은 달까지 따져서 같은 개월 같은 성별의 아이들끼리 비교했을 때 100명중에서 작은 쪽으로 3번째도 안될 때를 말합니다. 그리고 일년에 4cm도 안 자랄때 이 아이는 키 크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키가 작은 여러가지 원인 앞서도 말했듯이 가장 흔한 이유로는 엄마 아빠가 작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부모를 닮아서 키가 작은 것을 가족성 저신장이라고 합니다. 또 어릴 때는 작았지만 늦게 자라기 시작해서 나중에 크게 자라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가리켜 체질적인 성장 지연이라고 말하는데 부모 역시 어릴때 작았을 수 있습니다. 물론 후천적인 원인도 있습니다. 어릴 때 제대로 먹고 자라지 못한 아이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키가 클수 없습니다. 내분비 질환과 같은 만성적인 질병을 가진 아이도 잘 자라지 못하며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학대를 받는 아이도 잘 자라지 못합니다. 그밖에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터너증후군 같은 선천적인 질병이 있어도 키가 잘 자라지 않습니다. 터너증후군이란 키가 크지않고 사춘기 때 성적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선천성 여성 질환으로 2천5백명에 1명꼴로 나타납니다.
아이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요?
아기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비율로 자라고 있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기가 일정한 속도로 자라고 있으면 키가 좀 작아도 일단 안심할 수 있는데 육아수첩에 있는 발육 곡선과 비슷한 성장 패턴을 보이면 제대로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를들어 상위70%에 들던 아이가 한달 만에 갑자기 평균인 50%로 되었다면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방접종 카드 중간에 있는 한국 소아의 발달 곡선은 소아과 의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그래프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아기의 키나 몸무게를 그 그래프에 점찍어 보세요. 성장 호르몬 부족으로 키가 작은 아이들도 출생시에는 정상이었지만 1세 전후부터 키가 작은것이 드러나기 시작해서 4~6세쯤 되면 확연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의 키는 지속적으로 신경써서 재야 합니다. 좀 지나면 크겠지 하며 미루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간혹 보는데 조기에 조치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키가 작은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어디서 어떤 검사를 받나요? 아이 키가 많이 작다고 생각되면 동네 소아과 의사가 큰병원으로 보내줍니다. 큰병원에서는 저신장 검사를 하는데 보통 2~3일 저도 입원하여 간기능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그밖에 뼈의 연령을 검사하기 위해 뼈 사진을 찍기도하고 여러가지 자극제를 투여해 자극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는 생리학적 검사와 유발검사도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 전체적인 아이의 성장 상태를 파악한 후 성장호르몬 사용을 결정합니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진단 붙인 시기가 너무 늦어서 뼈의 성장이 끝난 후라면 성장 호르몬 주사로도 키를 크게 하기란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10살 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남아는 13세 여아는 12세 이전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키를 크게 하는 성장 호르몬 주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는 성장 호르몬이 결핍된 경우 터너증후군이라는 염색체 이상의 경우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 등 세가지 경우입니다.
키크는 주사가 있다면서요?
키크는 주사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말합니다. 이것은 유전자 공학을 이용하여 사람의 성장 호르몬을 합성한 것으로 서장 호르몬이 부족하여 키가 안크는 아이에게 주사하면 놀라운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키가 잘 안 클 때는 이 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성장호르몬 부족은 얼마나 흔한가요? 또래 아이 100명중에서 작은 쪽으로 세번째 이내인 아이들10명가운데 1명 정도가 성장 호르몬 부족 때문에 키가 작다고 보면 됩니다. 바로 이런 아이들이 성장 호르몬으로 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봅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키를 크게 해주는 비법이 아닙니다. 설장 호르몬 주사에 대해 필요 이상의 기대를 갖고 소아과를 찾아왔다가 실망해서 돌아가는 분들이 간혹있습니다. 이 주사는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서 키가 안 크는 아이에게만 효과가 큽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10살 이전에 맞기 시작하는것이 효과적인데 적오도 2~3년에 맞아야 하며 최소한 6개월은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계속 맞는다고 키가 계속 크는것이 아니라 골단이 융합되는 시기인 여자 14~15세, 남자16~17세 까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뼈의 성장판이 닫히고 나면 성장 호르몬이 부족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성장 호르몬 치료를 할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 주사가 비싸다는 것입니다. 몸무게와 연령에 따라 주사량과 기간이 달라지는데 1년간 보통 천만원 남짓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보통 가정에서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터너증후군이나 만성신장 질환으로 판명되면 치료비의 일부가 의료보험으로 충당되기는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주사 맞기도 쉽지 않습니다. 키 크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몇 년간 맞는 것을 참는 아이도 있지만 주사를 겁내는 아이는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지를 돌아가면서 주사를 맞는데 주사 놓는 법을배워서 부모가 집에서 놔줄 수도 있습니다. 주로 잠자기 30분전에 주사를 놓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이가 못 견뎌서 주사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일단 결정했으면 밀고 나가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좀 크지 않을까요? 원래 성장 호르몬 주사는 성장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키가 작은 것이 성장 호르몬 부족 때문이 아닌데도 부모가 굳이 성장 호르몬을 맞히겠다고 하면 의사가 주사를 놔주기도 합니다 가족성 저신장의 경우 성장 호르몬을 맞으면 일시적으로 키가 쑥쑥 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처음에만 쑥쑥 크고 나중에는 성장의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나중에 클 것을 미리 크는 것뿐이어서 결국 어른 때의 키에는 변화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선 키가 크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부모가 강력히 원하면 그리고 돈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면 혹시 라도 하면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놔주는 의사가 있기는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의학적 판단 기준이 서 있지 못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체질상 저신장인 경우에는 성장 호르몬 주사를 아무리 맞혀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 다른 방법이 없나요? 많은 사람들이 키 크는 비법에 대해서 문의를 합니다. 비법은 없습니다. 잘먹고, 잠푹자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것이 키를 크게 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키 크는 데는 식사습관이 가장 중요
요즘 아이들의 평균 키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잘 먹기 때문입니다.영양이 부족하면 아무리 크고싶어도 재료가 없기때문에 클 수가 없습니다. 바른 식사습관이야말로 키를 자라게 하는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
골고루 먹어라 키가 잘자라려면 성장기에 영양을 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채식이 몸에 좋다고 어릴 때부터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할때는 밥이나 빵, 감자 같은 탄수화물이 50~60% 고기나 생선, 우유 등의 단백질이20~30% 정도의 비율이 되게 배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에 비타민 섭취와 장운동을 좋게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를 곁들입니다. 그리고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을 많이 먹어라 키가 크기 위해서는 뼈가 자라야하고 뼈는 칼슘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칼슘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멸치, 벵어포 등의 뼈째먹는 생선,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그리고 사골국 등이 있습니다.
새끼를 규칙적으로 먹어라 요즘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공부하는 데 능률이 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키가 자라는 데도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식사를 거르게 되면 영양결핍이 될 수 있고 나중에 한꺼번에 먹기 때문에 비만이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피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치킨, 라면 등의 인스턴트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분이 적어서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짜게 먹지 말아라 짜게 먹는 습관은 성장기의 학생들은 특히 피해야 할 식습관입니다. 짠 음식은 고혈압 같은 성인병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뼈를 만드는데 필요한 칼슘을 빼앗아감으로써 키가 크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설탕이나 탄산음료는 피해라 단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단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이 거의 없어서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게대가 단것을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설탕은 칼슘 성분이 뼈로 가는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뼈와 치아 속에 있는 칼슘을 녹여버리기까지 합니다.
적당한 운동 또는 키를 크게 해줍니다
적당한 운동은 뼈의 상장판에 자극을 주어 키를 크게 합니다. 하루에 1시간 가량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을 하면뇌하수체가 자극을 받아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키가 잘 자라게 됩니다.그리고 운동을 하면 입맛이 돌아 식사도 잘하게 되고 우리 몸의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됩니다. 철봉에 매달리는 것도 스트레칭의 일종입니다. 마라톤이나 럭비같이 너무 격렬한 운동이나 역도 같은 운동은 키 크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키가 크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키가 크기 위해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푹 자는것이 좋습니다.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자기못하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성장판의 활동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키가 크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자극도 성장에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꼭 필요합니다. 너무 오래 서있거나 너무 오래 걸어도 좋지않으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키가 크는데 좋다는 온갖 방법을 다 써보았는데도 키가 작은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경우 키에대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키가작더라도 마음을 키우고 아이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키에 대해서 달관을 하세요^^
이렇게 오늘은 우리아이 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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