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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화상을 입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우리 부모님들은 꼭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소아과에는 손을 데거나 발을 덴 아이들이 옵니다. 하지만 집에서 제대로 응급조치를 한 뒤 아이를 데리고 오는 엄마는 드뭅니다. 심지어 화상은 집에서 치료해야지 병원에 가면 흉만 더 생긴다는 생각에 며칠동안 집에서 밀가루나 콩가루 등으로 치료하다가 아이의 상처가 덧나서야 병원에 오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화상이 문제가 되는 것은 나중에 아이에게 흉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화상은 어차피 흉이 남게 마련이지만 가벼운 화상은 염증이 생기면 안 생길 흉이 생기기도 하고 조금 생길 흉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단 화상을 입었을 때는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화상은 위험합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조금만 화상을 심하게 입어도 수분의 손실을 견딜 수 없고 면역성이 부족한 탓에 쉽게 병균에 감염되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전기밥솥에 의한 화상

아이들이 가장 흔히 입는 화상은 전기 밥솥의 김 나오는 구멍에 손을 데는 경우입니다. 아이들은 전기밥솥에서 김이 나는 게 신기하니까 손을 잘 갖다대는데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은 체중이 실린 채로 손을 짚으므로 뜨거워도 얼른 손을  못 떼서 화상을 심하게 입습니다. 전기 밥솥에 손을 데면 대부분 손가락 두개에 2도 이상의 심한 화상을 입기 때문에 아이도 힘들어 하고 치료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화상 입은 손이라고 그냥 둘 리 없습니다. 침을 흘리기도하고 빨아먹기도 하고 심지어는 붕대가 답답하니까 쥐어 뜯어 풀기도 합니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는 전기 밥솥을 두지 마세요. 특히 겨울이 되며녀 방을 덮히고 습도를 유지할 목적으로 바닥에 전기 밥솥을 내려두는 엄마들이 많아서 다른 계절보다 전기 밥솥에 화상을 입어서 병원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미에 의한 화상

전기밥솥 다음으로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흔한 경우가 전기 다리미에 데는 경우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다리미질하는 것을 구경 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심히 손을 갖다 댑니다. 부모는 다리미질에 신경쓰느라 아이가 싯ㅁ하게 데지 않으면 한참 동안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선명하게 도장처럼 찍혀 있는 상처를 보고서야 아이가 다리미에 화상을 입은 것을 아는 부모도 있습니다. 다리미질ㅇ르 할 때는 아이를 다른방에 있게 하든지 아니면 아이가 다리미질하는 근처에 아예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다리미가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리미질이 끝나면 대개의 엄마들이 신경을 덜 쓰는데 다리미의 코드를 뺀 다음에는 다리미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주의해야 합니다. 의외호 코드를 뺀 후 열기가 식지 않은 뜨거운 다리미에 아이들이 데어서 병원에 가기도 합니다.

 

뜨거운 음식에 의한 화상

어른들에게는 별 것 아닌 국그릇이 뜨거운 국물에 화상을 입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행동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아이들이 손이 닿는 곳에는 뜨거운 음식을 두면 안됩니다. 심지어 밥그릇에 손을 푹 집어넣어 화상을 입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제일 위험한 경우는 식탁 위의 음식을 뒤집어 쓰는 경우 입니다. 식탁보가 밑으로 늘어뜨려져 있으면 아이가 식탁보를 잡아당겨 식탁위에 있는 음식 그릇들이 아이의 머리로 떨어지게 됩니다. 식탁 위에 뜨거운 찌개라도 올려져 있다면 끔찍한 일이 발생하겠지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식탁보를 쓰지 말거나 짧게 사용하거나 식탁을 완전히 고정하여 아이가 식탁보를 잡아댕길 수 없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에 의한 화상

아이들은 전거기 위험한 줄 몰라 젓가락이나 못으로 전기 콘센트를 후비기도 합니다. 슈퍼마켓에 가면 콘센트 구멍을 막아두는 안전 기구를 파는데. 이것을 사서 집안의 콘센트를 꼭 막아두세요. 그리고 방바닥에 멀티탭을 늘어놓고 쓰는 분도 계시는데 아이들이 실수로 물이라도 흘리면 바로 감전될 위험이 있으므로 잘 치워놓아야 합니다. 또 요즘 전기 제품중에는 몸체와 전선이 분리되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쓸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콘센트에 전원이 꽂혀 있는 상태에서 아이가 제품을 빨기라도 하면 침 때문에 바로 감된되면서 혀와 입에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전기의 의한 화상은 외관상 별로 심해 보이지 않아도 속으로 깊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사의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수도꼭지나 정수기의 온수에 의한 화상

아파트에는 늘 온수가 나옵니다. 그래서 수도꼭지를 어느 방향으로 틀어야 뜨거운 물이 나오는지 잘 모르는 아이들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온수 꼭지를 틀다가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수도를 사용한 후 수도꼭지를 뜨거운 쪽으로 둔 채 감가서 아이들이 무심코 틀다가 손을 데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도를 사용하고 나면 항상 수도꼭지를 찬물쪽으로 돌려둔 후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수 중에는 냉수와 온수가 같이 나오는 것이 있는데요 아이가 있을때는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게 조절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스레인지 주의하세요

저희 큰 녀석이 어릴 때 가스레인지를 가지고 장난치다가 저에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 마침 근처 아파트에 불이 나서 소방차가 몰려왔는데 불장난을 하다가 불이 난 것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는 장난을 치지 않았습니다.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가스를 꼭 잠가두어야 하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에는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리 할 때 요리 기구의 손잡이는 전부 안쪽으로 밀어 넣어 아이가 잡을수 없게 하세요. 손잡이를 잡아당기다가 뜨거운 국이라도 뒤집어쓰면 큰일납니다. 실제로 요리 기구의 손잡이를 당기다가 가슴을 반 이상 덴 아이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팁하나 드리자면...

미국의 소아과 학회에서는 가열식 가습기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뜨거운 김이 아이들의 호흡기에 자극을 적게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뜨거운 김에 의해서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온습기라 부르는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아이 손이 닿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렇게 오늘은 우리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자나깨나 아이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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