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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샘의 일종으로, 목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느다란 협부로 연결된 나비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갑성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될 겨우에는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되어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고 심박수 또한 빨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될 경우에는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체중이 늘고, 심박수도 느려집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두개골의 바닥에 위치하는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조절됩니다. 즉, 뇌하수체는 혈액 속에 있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감시하여, 그 양이 적을 경우에는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분비하여 갑상선이 더 많은 호르몬을 만들어 내도록 자극하고, 반대로 혈액 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을 줄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고 그 외에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중독성갑상선종, 전이된 기능성 갑상선암, 난소 갑상선종 등에 의한 1차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뇌하수체선종, 융모성 종양에서의 갑상선 자극호르몬 과다분비에 의한 2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저장된 갑상선 호르몬의 일시적인 방출, 갑상선 파괴, 외부로부터의 갑상선 호르몬 투입에 의한 인공적 갑상선 중독증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 및 다른 갑상선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입니다. 이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60~80% 정도로 차지하며 소아기 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고20~50세에 많이 발병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률이 높은데 여성의 2%까지 보고되고 있고 남성은 여성의 1/10정도의 반도로 발병합니다. 저 또한 남자이고 지금도 갑상선 기능항진증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요오도 섭취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

-그레이브스병.

-중독성 다발 결절성 갑상선종.

-중독성 선종.

-TSH 수용체의 활성화 변이.

-난소 갑상선종.

-약물 : 요오드 과다.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의 3대 징후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및 미만성 갑상선 종대, 안구질환, 피부병을 들 수 있습니다. 발병 시 갑상성호르몬의 분비 과다로 인한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신경과민, 심계항진, 호흡곤란, 더위를 못견디고, 과도한 발한, 미세한 손 떨림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이 대사에 미치는 영향, 즉 대사율 증가와 단백질 분해 증가 등으로 식욕은 높아지는 반면 체중은 감소하고, 전반적인 탈모증, 얇은 피부, 손톱박리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신경학적 소견으로 반사이상항진, 근위 근육병 등이 오고, 때때로 저칼륨혈증성 주기성 마비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특히 이 마비는 아시아계 남자 환자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노인 환자의 경우에 다른 갑상선 기능항진증 소견이 가려지고 주로 피부, 체중감소로 나타나 우울증으로 오인되기고 하고 협심증의 악화 또는 심부전 같은 심혈관계 증상과 근육병성 증상이 더 현저하며, 젊은 사람에게는 신경증상이 더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위에같이 서술한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일반적인 증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사항진증세》

-더위를 견디지 못함.

-갈증.

-땀이 남.

-식사량은 증가하지만, 체중은 감소.

 

2. 《성기능장애》

-무월경.

-출산의 감소.

-유산의 빈도증가.

 

3. 《심혈관 증상》

-빈백.

-부정맥.

-고박출 심부전증이나 울혈성 심부전의 증상.

 

4. 《정서적 신경증세》

-수면습관의 변화.

-감정의 기복이 심함.

-쉽게 흥분하는 경향.

-불안, 흥분.

 

5. 《위장관 증세》

-설사.

-전해질 소실.

 

6. 《피부, 근육증세》

-따뜻하고, 축축한 피부.

-피부에 색소 침착.

-근육 허약.

-미세한 떨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 항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으므로 근본적으로는 자가항체의 생성을 억제하는치료가 있어야만 완치가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정상갑상선 기능을 유지시키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여기에는 갑상선호르몬 생성과 분비를 억제하는 갑상선 약제를 투여하는 방법과 방사성요오드 투여나 수술로서 갑상선 조직을 제거, 파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1차 치료로 약제 사용이70~80%인데 비하여, 미국에서는 1차치료로 방사성요오드치료가 50~70% 정도로 높습니다.

 

1. 《약물치료방법》

현재 갑상성기능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프로필치오우라실메티마조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두 가지 약제는 투여 용량은 다르나 같은 용량에서는 그 궁극적인 효과는 같습니다. 항갑상선제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30세 미만의 가임여성

-갑상선종이 없거나 그 크기가 작은 경우.

-임상증상이 가볍고 갑상선기능검사 그 정도가 경미한 경우.

-수술 후 재발한 경우.

-30세 이상의 여성 중 방사성요오드치료를 원치 않는 환자.

-심장, 신장, 간 등의 질환이 합병되어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

-방사성요오드치료 혹은 수술 전에 갑상선 기능을 호전시키고자 할 때.

 

2. 《방사성요오드치료》

방사성요오드치료는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가 녹아 있는 물을 마심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사성요오드를 마시면 위장관에서 흡수된 후 갑상선에 선택적으로 섭취되어 갑상선 내에서 방사선으로 갑상선을 파괴하여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합니다. 방사성요오드의 섭취는 갑상선에만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며, 섭취되지 않은 것은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설되므로 다른 장기에는 방사선 피포고에 따른 해를 주지 않고 갑상선만 파괴하여 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하여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할 때 몸에 받는 방사선의 양은 대장이나 신장의 X-선 촬영시에 방사선을 받는 정도에 불과하므로 성인에게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나 수유모는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30세 이후의 중년층.

-갑상선의 크기가 비교적 크며 증상이 심한 경우.

-항갑상선제 치료 또는 수술 후 재발한 경우.

-항갑상선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

-약물 복용을 우너하지 않거나, 약물을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경우.

 

3. 《수술치료》

수술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가장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입원을 필요로 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드물기는 하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1차적으로 선택되는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한 갑상선 절제 수술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가 약물치료를 받을 수 없거나 원치 않는 경우.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어린이 시기 또는 사춘기에 발생한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경우.

-큰 종괴가 있어서 약물치료 효과가 기대되지 않는 경우.

-갑상선 비대증이 지속되어 압박 증세가 생기는 경우.

-1~2년 이상 항갑상선제가 필요한 경우.

-항갑상선제를 이용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오늘은 이렇게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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