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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남성형 탈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형 탈모란?

대머리란 다른 말로 안드로겐성 탈모증,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증, 남성형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요즘 탈모에 관심이 굉장히 높은데요, 그에 대한 정보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탈모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모발이 빠지는 대표적인 탈모 질환입니다.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탈모와 모발의 왜소화가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진행됩니다. 앞머리선의 후퇴가 심해집니다.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집니다.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의 원인

대머리가 생기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유전적인 배경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입니다. 안드로겐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1972년 미국의 해부학자 해밀턴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그는 사춘기 이전에 거세 한 사람이 대머리가 될 유전적인 배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세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부족하여 탈모나 모발선 퇴축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사춘기 이후 청년기에 거세한 사람은 약간의 탈모가 발생되었습니다. 성인이 돼 거세한 사람은 탈모가 있어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관찰하였습니다. 더욱이 그 사람들에게 안드로겐을 다시 투입하면 탈모가 발생되었습니다. 안드로겐 투여를 중지하면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 유전적 배경이 있는 사람은 안드로겐에 의해 탈모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1. 유전

남성형 탈모증의 정확한 유전 양상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발현의 다양성을 보이는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고 흔히 생각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81.5%에서 아버지가 중등도 이상의 탈모증상을 갖고 있음을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남서형 탈모증은 유전적 소인이 강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이 의심되면 가계에 내력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2. 안드로겐

다음으로 안드로겐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시다. 안드로겐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는지 대머리인 사람들의 몸속에는 안드로겐이 더 많은 걸까? 연구 결과 대머리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안드로겐 양은 혈액이나 소변 모두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 몸속의 안드로겐 농도보다는 탈모가 일어나는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강력한 안드로겐이 많은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발생시기는 유전적 소인이나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청소년 이후에 발생합니다. 즉, 사춘기 이후부터 발생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와 백인 남성에서 대머리의 유병률 비교에서 보듯이 나이에 따라 대머리의 유병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유병률은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춘기 연령이 점차 낮아져 청소년기에도 대머리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식생활과 생활 습관의 서구화, 오부 환경 호르몬의 노출, 매체를 통한 성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대머리는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천천히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약 3~6년 동안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해 모발의 성장 기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3년동안 자란 굵고 까맣고 건강한 모발이 빠지면 그 다음에 나온 모발은 1년을 자라다가 빠집니다. 그 다음에는 자라서 빠지는 기간이 더욱 짧아집니다. 그과정을 반복될수록 모발이 가늘어집니다. 색이 옅어져서 솜털처럼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대머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면 왜 앞머리만 빠질까란 의문이 듭니다. 대머리가 심한 사람도 뒷머리는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왜 대머리는 앞머리 와 정수리 부위의 머리만 빠지는 걸까요? 그 까닭은 앞머리의 두피와 뒷머리의 두피가 안드로겐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머리가 발생하는 앞머리의 두피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과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이 뒷머리 두피에 비해 높습니다.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의 앞머리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과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서 점점 성장 기간이 짧아져 탈모에 이르게 됩니다.

 

대머리의 특징은 두피의 앞부분과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점점 짧고 가늘어지고 색이 옅어지는 것입니다. 탈모의 진행에 따라 이마선이 점점 뒤로 밀려납니다. 그리고 모발수가 적어져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반면에 뒷머리는 대게 잘 유지가 됩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머리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전문의와 상의해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입니다. 대머리 치료 약물을 바르는 약제인 미녹시딜과 복용 약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있습니다. 두약물은 유일하게 발모제로서 FDA 공인을 받은 약제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미녹시딜은 강력한 혈관 확장작용 효과가 있어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을 복용한 환자의 약 70%가 안면, 팔, 다리 등에 다모증이 발생하였습니다.그리하여 이를 국소 도포제로 개발하였습니다.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 기간을 연장시키고 굴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털집을 만들지 못하고, 항안드로겐 효과와 피지선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미녹시달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약제이나 도포 부위에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도포 부위나 인접한 부위에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르기를 중단하면 이러한 부작용은 없어집니다. 물론 약제 사용을 중지하면 발모 효과도 사라지고 약 3~6개월 후엔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0.025%의 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A계열의 용액과 함께 바르면 미녹시딜의 흡수의 촉진되어 효과가 증가됩니다.

2. 피나스테라이드는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로 티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키는 작용을 말합니다. 대머리 치료에는 1mg의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하도록 하는데, 약80% 이상의 환자에서 발모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는 약제지만 미녹시딜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0.6% 환자가 성욕과 관련된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개 심리적인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약제는 가임 여성의 경우 태아의 남성성기 형성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폐경기이후 여성은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효과는 남성에 비해 탁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치료 즉시 발모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 후 2~3개월 정도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여성의 치료에는 미녹시딜을 도포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는 피나스테라이드를 투여해 볼 수 있지만 앞에서 말한 대로 그 효과는 미흡합니다. 또 그 외에 여러 복용 약제들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비타민이나 여러 보조 영양제에 해당하는 약제입니다. 모두 보조적인 역할을 할뿐 치료제는 아닙니다.

4. 모발이식수술은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인 앞머리 부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후에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성장합니다. 수술 후 약6개월 이상 경과 후 자연스러운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이식수술을 한 후에도 이식된 모발의 성장 및 유지를 위하여 계속 약물치료를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이식 수수을 통해 증상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남성형 탈모치료방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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