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망막박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상피가 망막색소상피로부터 분리된 것을 말합니다. 즉 망막층이 찢어져 눈 속의 수분이 새어 들어가 망막의 일부 또는 전부가 안구벽과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망막의 박리가 일어나면 시야의 결손이 나타나고, 박리가 진행되면서 시야결손 부위도 점차 커지게 되어 마치 앞에 흔들리는 장막이 쳐진 것처럼 느끼게 되며 오래 방치할 경우 실명(시력이 상실된 상태)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발생기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망막이 파열된 부분을 통해 유리체강 내 액체가 망막 하로 들어가 망막색소상피세포층을 분리하여 박리가 생기면 열공망막박리라 하고, 여러 원인에 의한 유리체망막 섬유증식막이 망막을 끌어당겨 망막색소상피세포층으로부터 떨어지는 경우를 견인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또한 망막색소상피세포와 혈액망막장벽의 이상을 초래하는 망막과 맥락막의 여러 상황으로 인하여 망막 하에 액체가 고여 생기는 것을 삼출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망막박리의 원인 및 발병기전으로는 가장 먼저 유리체박리가 있습니다.
유리체 겔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차차 액화가 일어나 유리체강 내 응축된 섬유들로 둘러싸인 공간을 형성하며 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 진행합니다.
유리체액화가 증가하면 원래 망막과 면하여 있던 유리체가 그 자리에서 떨어져 유리체박리를 일으키며, 이는 후극에서 먼저 시작되어 주변으로 차차 진행하여 대개 유리체 기저까지 이르게 되는데 박리되면서 유리체망막유착이 있는 부위, 즉, 유리체기저의 뒤 경계부와 안저의 다른 부위가 견인되면 그 자리에 망막열공이 생깁니다.
두 번째로는 망막 열공이 있는데, 이는 액화된 유리체가 이를 통해 망막 하로 이동하여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막박리를 유발시키는 망막열공(retinal break)은 원공(hole), 해리(dialysis), 열공(tear)을 들 수 있습니다.
근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특히 고도근시에서의 망막박리의 발생빈도는 그렇지 않은 눈에 비해 높습니다.
그 밖에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요인들 중 일부는 유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망막의 변성 역시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요인인데, 유리체박리 후 생긴 유리체망막 견인으로 변성의 뒤와 옆 가장자리에서 망막열공이 발생합니다. 눈의 외상 역시 망막 박리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로 인한 증상은 다음의 두 가지 단계로 요약됩니다.
첫 번째 뒤유리체박리로 인한 증상인데, 이로 인한 전구증상기로 날파리증과 광시증을 들 수가 있습니다.
날파리증은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시야에 떠다니는 거미줄, 투명한 실, 검은 점,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증상입니다. 광시증은 뒤유리체박리의 초기에 변연부의 유리체가 감각신경망막을 견인하면 기계적 자극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나는데 어두운 곳에서 더욱 뚜렷합니다. 망막열공이 발생한 경우 더욱 심해지므로 광시증이 악화되면 망막열공의 발생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망막박리에 의한 증상이 있는데, 망막박리가 확대되면 우선 시야의 장애를 호소하는데, 커튼, 검은 구름, 또는 그림자 등이 가리는 것으로 표현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주요증상으로서 시력감퇴를 들 수가 있습니다. 황반의 박리가 진행되면 시력감퇴 및 변형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자각증상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게 되는데, 망막박리는 시력손실과 망막박리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인 검사를 요하게 됩니다. 황반부가 떨어지기 전에 수술을 하여 망막을 붙이면 정상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미 황반부가 떨어진 후에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눈 검사와 전신검사가 필요합니다.
1. 문진
자각증상에 대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빈도 및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광시증 및 비문증(날파리증)등의 동반된 증상 여부에 대해 조사합니다.
수술을 하려면 마취를 해야 하므로 전신신체상태의 이상유무도 같이 검사합니다. 이전의 과거병력, 약물 복용 여부, 일반 건강 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 수술 전에 반드시 충분한 검사 및 조절이 필요합니다.
마취는 국소마취가 모두 가능하나 수술에 따라서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외안부 및 전안부의 검사
세극등 현미경을 통하여 전안부와 유리체의 앞부분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안검 및 결막에 감염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며 과거에 수술을 받았던 눈에서는 결막의 반흔, 검구유착 또는 공막 누름조각(silicone scleral exoplants)의 노출 등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홍채의 이상 여부나 수정체의 혼탁이나 위치 이상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열공망막박리에서 앞유리체겔의 색소상피세포가 관찰되며 이것은 망막열공을 통하여 유리된 망막색소상피세포입니다.
또한, 구심성 동공장애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는 망막박리로 인한 망막손상이 영구적이어서 기능적 예후가 나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 안저 검사
안저 검사의 목적은 우선 망막박리의 범위와 모양을 알고, 존재하는 모든 망막열공을 찾아내며, 황반과 시신경유두 및 안저의 이상소견들을 기술하고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도상검안경검사 및 세극등을 이용한 안저검사 등이 시행됩니다.
4. 특수검사
수정체, 유리체 또는 각막의 혼탁으로 안저를 적절히 관찰할 수가 없을 경우에 망막의 기능적 측면을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망막전위도검사를, 안구의 해부학적인 이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매체혼탁으로 안저가 보이지 않을 때 도움이 되는 검사법들로는 시유발전위검사나 레이저간섭계 또는 안와의 전산화 단층촬영, 핵자기공명검사(MRI)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검사지만, 망막박리의 진단과 수술방침 등을 결정함에 있어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되는 대표적인 검사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의 검사들입니다.
안구의 해부학적인 이상을 파악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가 있는데 박리된 망막을 볼 수 있습니다.
망막에 열공이 발생하였으나 망막박리를 일으키지 않은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로 망막박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망막이 박리가 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1. 망막박리를 예방하기 위한 망막열공의 치료
통상적으로, 망막열공은 주변부 시력에 영향을 줍니다. 설명되지 않는 빛 번쩍임이나 움직이는 검은 점 등이 증상에 포함됩니다. 만약, 망막열공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안과전문의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냉응고술이나 레이저 치료는 모두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냉응고술은 국소마취 하에 망막열공 주변부를 얼리는 시술법으로 상처가 아물고 나면 망막박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흉터가 남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강력한 빔을 이용해 망막박리를 예방하는 시술입니다.
2. 수술적 치료법
1) 공막 돌륭술
공막 돌륭술(scleral buckling)은 안구의 외부에 실리콘 밴드를 조여 망막이 원래의 자리에 안착하게끔 도와주는 수술입니다.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에 고여 있던 액체들이 모두 흡수되어 박리되었던 망막이 원래의 위치에 고정됩니다.
2) 유리체 절제술
견인성 망막박리나 정상적인 망막 내 액체가 소실되는 등 특정한 망막박리의 종류에서는 유리체 절제술(vitrectomy)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평면부 유리체 절제술은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망막의 회복을 위해 특정한 자세를 유지하게끔 교육받으며 수일에서 수주 후 안구 내에는 정상적인 액체가 유리체를 대체합니다.
3) 기체망막유착술
기체망막유착술(pneumatic retinopexy)은 한 개의 명확한 망막열공이 망막박리를 일으킨 경우 시행됩니다. 기체망막유착술은 안구의 중앙부위에 커다란 가스방울을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스방울이 망막열공을 덮게 만들어 유착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망막열공은 수일 이내에 닫히게 되고 망막하액은 흡수되어 망막이 완전히 재유착됩니다.
3. 예방
망막박리의 요인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처치를 하거나 특별한 주위를 함으로써 망막박리의 발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이런 병변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야 하고 그 병변이 망막박리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망막박리의 일반적인 유발인자입니다.
- 망막박리의 유발인자
망막박리의 가족력 또는 병력, 망막열공, 고도근시, 망막>변성, 뒤유리체 박리, 무수정체눈, 눈 외상, 선천성 눈 이상 등이며, 이러한 유발인자가 여러 개 겹칠수록 망막박리를 일으킬 위험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망막박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주니의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엽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0) | 2017.12.22 |
---|---|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0) | 2017.12.22 |
대장용종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7.12.21 |
도박중독의 원인과 치료방법 알아보기 (0) | 2017.12.21 |
낙상이란?? (0) | 2017.12.21 |
- Total
- Today
- Yesterday
- #수술적 치료
- #진단
- #원인
- #질환
- #스트레스
- #수술
- #합병증
- #고혈압
- #혈관
- #통증
- #예방
- #문진
- #염증
- #아기
- #아이
- #신체검사
- #집밥백종원
- #요리순서
- #재료
- #
- #감염
- #질병
- #예방접종
- #치료
- #혈액검사
- #임신
- #증상
- #약물치료
- #백종원
- #치료방법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