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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임신으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입덧 관리방법에 대해서 자세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중 어지러움 증은 다른 증세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임신 초기에 입덧이나 구역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구토가 줄어 들면 어지러움의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임신 초반기에 피곤하고 졸린 증상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다른 증상과 같이 오는 어지러움증 말고 혹 빈혈에 의한 어지러움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산모는 혈액량이 많아지므로 철분이 부족하게 되는데 그래서 병원에 임신 첫 방문시 빈혈 검사를 꼭 하도록 하며 임신 중반기 이후에는 태아가 성장하며 철분 요구량이 많아지므로 철분제를 꼭 복용하도록 한다.
임신 초반기에는 아직 태아가 크지 않아 요구량이 많지 않고 철분제가 임신 초기의 구역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굳이 철분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
임신 중 두통 역시 임신 초반기에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치료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다행히도 그렇게 심하던 두통도 임신 중반기 이후에는 증세가 없어지거나 경감 된다.
그러나 임신 중 후반기 이후의 두통은 임신성 고혈압과 연관된 몹시 위험한 질병이므로 두통이 심하면 꼭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임신 중 구토는 보통 임신 4- 8주, 주로 9 주 이내에 시작하고 임신 11-13 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6 주 정도에 사라진다. 때때로 임신 20-22 주 까지 가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임신 내내 지속되기도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어서 이런 경우는 다른 질병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구토와 구역의 증상은 보통 전체 임신부의 70-85% 정도에서 발생하며 특히 극도로 심각한 임신 중의 구역 및 구토를 임신 오조 ( hyperemesis gravidarum ) 라 하며 이런 임신 오조의 발생률은 0.5-2 % 정도 되니 그리 높은 것은 아니다.
이러한 원인은 바깥 환경으로부터 산모를 보호하고자 하는 기전으로 이해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임신 중 구토가 심할 때는 아가의 몸이 막 구성되는 시기 ( 이때 약을 잘못 먹으면 기형아가 유발 된다 ) 로 인간 융모막 성선 호르몬 ( HCG ) 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 이다. 또한 임신 중 구토와 구역을 심하게 한 산모일수록 유산율 및 태아 사망률이 낮다는 통계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한다.
참고로 이러한 증상은 에스트로젠 호르몬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인지 임신 중 심한 구토의 증상이 있으면 딸일 확률이 1.5 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혹시 너무 많은 사람이 앓고 있으므로 조금 참으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 하시는 분 많이 많은데 그러나 지난 60년간 임신 중의 구역 및 구토는 산모 사망의 중요 원인이었고 특히 비타민 B1을 제대로 섭취 못해 일어나는 질병인 Wernicke’s encephalopathy는 종종 모체 사망이나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 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임신 중에 구역 구토가 있다고 무조건 임신성 오조는 아닐 수 있다.
장염/ 담낭염/ 췌장염/ 간염/ 위염/ 신장염/ 지방간/위암 기타등등 거의 모든 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실제로 위암이 걸린 산모도 있고 여담이지만 장진영씨 예에서 보듯 젊은 여자 분이 위암에 걸리면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는 더욱 더 주의 해야 하며 실제로 호르몬 교차 반응으로 갑상선 기능이 조금 항진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몸무게가 너무 빠진다거나 전혀 액체를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일단은 입원을 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일단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산모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는 것도 문제다. (곧 토하게 된다) 산모에 따라서는 특정 음식의 냄새가 역겨울 수 있는 데 이런 것들은 피해야 한다.
임신 구역 구토가 있을 때 신물이 넘어 올 수 있는데 이는 임신 중에는 배가 나오면서 자궁이 위를 위로 끌어 올려 신물이 넘어 오거나 속이 쓰리게 된다. 이것 역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 소화를 잘 시키고 또 몸을 구부리거나 평평한 곳에 눕지 않음으로서 예방 될 수 있다. 시메티딘 같은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이 되며 알마겔, 겔포스 등을 먹으면 증세가 완화 된다.
만일 구역 구토 증세와 신물이 넘어 오는 증상이 너무 심해 입원을 하면 피검사를 하여 전해질 농도 이상과 소변에서 케톤체가 나오는 지 알아보고 치료는 수액 투여가 원칙이며 필요하면 항구토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를 한다
일상적인 방법으로 구역과 구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멀티 비타민제나 생강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구토가 심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태아에 대한 약의 부작용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약을 먹는 것이 너무 많이 토하는 것 보다 낫다.
오늘은 이렇게 임신으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입덧 관리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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